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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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승' 유창식 "직구 위주로 자신있게 던졌다"

기사입력 2012.05.03 22:10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강산 기자] 눈부신 호투였다. 한화 이글스의 '연패 스토퍼'는 다름 아닌 유창식이었다.

유창식은 3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시즌 5번째 맞대결에 선발 등판, 5.2이닝 동안 1피안타 7탈삼진 4볼넷 1실점의 눈부신 호투로 팀의 4-1 승리를 견인했다. 

유창식은 1회 2사 만루의 위기를 넘긴 이후부터 12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는 등 눈부신 호투를 이어갔다. 결국 6회말 2사 후 볼넷 1개를 내주는 바람에 자책점이 기록됐지만 자신 있는 몸쪽 승부와 148km/h까지 나온 최고 구속은 향후 활약을 기대케 하기에 충분했다.

유창식은 경기 후 "팀의 연패를 끊어서 좋다"며 "좋은 피칭 하기 위해 노력했고 열심히 던졌다. 지난 시즌에 비해 볼 스피드가 많이 좋아졌기 때문에 직구 위주로 자신있게 던졌다"는 소감을 밝혔다. 유창식은 이날 99개의 투구수 중 62개가 직구였다. 전체 투구수의 62%가 직구였다는 얘기다. 이는 유창식이 직구의 위력만으로도 상대 타선을 압도하기에 충분했다고 풀이할 수 있다.

[사진=유창식 ⓒ 한화 이글스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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