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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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9' 방송사고 낸 조수빈 아나운서, '주의 조치'

기사입력 2012.05.03 18:17 / 기사수정 2012.05.03 20:01

이준학 기자


▲KBS '뉴스9' 방송사고 ⓒ KBS '뉴스9' 캡처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KBS '뉴스9'에서 방송사고를 일으킨 KBS 조수빈 아나운서가 구두 주의를 받았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뉴스9'에서 민경욱 앵커가 오프닝 멘트에 이은 첫 보도를 전하던 중 휴대전화 벨소리가 크게 울리는 상황이 벌어졌다.

큰 방송사고였지만 다행히 대응은 침착했다. 조수빈 아나운서는 돌방 상황임에도 당황하지 않고, 왼손을 테이블 밑으로 내려 벨소리를 껐다. 민경욱 앵커 역시 아무 일 없다는 듯 "국회가 이른바 몸싸움 방지법으로 불리는 국회선진화법을 진통 끝에 통과시켰습니다"고 말하며 뉴스를 진행했다.

이번 방송사고에 대해 3일 한 매체는 KBS 아나운서실 관계자가 조수빈 아나운서에게 구두 주의조치를 내렸고, 조수빈 아나운서는 방송사고 직후 사내 절차대로 경위서를 제출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별도의 징계는 내려지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사고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도 다양하다. "방송에서의 실수이지만 계속된 비난은 그만했으면 한다", "사고였지만 재빠른 대처 때문에 알아차리기 힘들었다" 등의 반응과 "KBS 측에서는 방송사고에 대한 사과 방송을 해야 한다", "스튜디오에 휴대전화를 가지고 들어간 것은 잘못"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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