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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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정성훈, 한화전서 시즌 8호 투런포 '홈런 단독 선두'

기사입력 2012.05.01 18:48 / 기사수정 2012.05.01 18:50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강산 기자] 4번 타자의 '미친 존재감'이다. LG 트윈스의 4번 타자 정성훈이 시즌 8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정성훈은 1일 잠실구장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맞대결에 4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 첫 타석에서 기선을 제압하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상황은 1회말 2사 1루, 첫 타석에 들어선 정성훈은 볼카운트 2-2에서 상대 선발 마일영이 던진  5구 115km/h짜리 커브를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완전히 넘는 비거리 120M짜리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28일 경기 이후 2경기만에 홈런이자 자신의 올 시즌 8호 홈런이다.

한편 경기 전까지 강정호(넥센 히어로즈)와 함께 홈런 7개로 이 부문 공동 선두를 지키던 정성훈은 이 투런포로 인해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정성훈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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