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손담비가 안재욱을 향한 감정을 잘 모르겠다고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45부에서는 채영(손담비 분)이 기태(안재욱 분)를 향한 감정에 대해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채영은 오랜 짝사랑 기태가 정혜(남상미 분)와의 문제로 힘들어 하자, "나도 기태 씨를 향한 내 감정이 사랑인지 미련인지 연민인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기감정이 정확히 뭔지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느냐. 뭔지 모르면서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그런 거다"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채영의 말에 공감하던 기태는 자신을 향한 채영의 한결같은 사랑에 고마워하면서도 그런 채영을 받아주지 못하는 것에 미안한 마음을 느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철환(전광렬 분)이 김부장(김병기 분)을 통해 수혁(이필모 분)의 배신 사실을 알고 격분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손담비, 안재욱 ⓒ MBC <빛과 그림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