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 카페베네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한국 토종브랜드 카페베네(김선권 대표)가 중국자본의 투자를 받는다.
카페베네는 중국 베이징에 왕진, 올림픽공원, 중관촌 등 3개 매장을 동시에 오픈하고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시작하는 것. 지난 2월 뉴욕 맨해튼에 해외 1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두 번째 해외 진출이다.
2008년 국내 브랜드 중 후발주자로 시작한 카페베네가 스타벅스를 비롯해 국내 타 브랜드를 제치고 매장 수 760여 개로 국내 1위를 차지한 위용이 전해지면서 중국시장의 관심도 뜨겁다.
특히나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브랜드에 대해 호의적인 입장을 보이는 중국시장에서 카페베네의 성장가능성은 주목해 볼 만하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카페베네는 중국 올림픽 매장 내 상시 직원교육을 진행하며 질적 서비스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중국 본사 건물 내 아카데미를 설치하고 향후 지속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서비스향상을 꾀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에서의 매장 운영 노하우와 로스팅 기술 등 기본기를 바탕으로 중국 내 커피 문화를 새롭게 선도하여 3년 이내 2015년까지 매장 1,500개를 돌파해 중국 1등 커피전문점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