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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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김남주, "내 기도 안 들어주면 하나님 빵꾸똥꾸"

기사입력 2012.04.29 20:18 / 기사수정 2012.04.29 20:18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아이를 낳으라'는 권유에 지친 김남주가 귀여운 기도를 했다.

29일 방송된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시어머니 청애(윤여정 분)의 교회 사람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나간 자리에서 윤희(김남주 분)가 계속해서 “아이를 낳으라”는 권유를 받는 내용이 그려졌다.

식사를 마치고 돌아온 윤희는 얼른 방에 들어가 하나님께 기도를 하기 시작했다. 두 손을 모으고 기도를 시작한 윤희는 "하나님 아까 목사님이 했던 기도는 다 물러 달라"고 말했다. 목사님으로 깜짝 출연한 지진희가 "아이를 낳는 축복을 받으라"고 기도했던 것.

윤희는 "저는 지금 앞에 살고 있는 시댁 식구들과 함께 사는 것만으로도 벅차다"면서 "이런 제가 아이를 낳고 키울 수는 없다"고 기도했다.

또 "앞으로 교회에도 열심히 나가겠다"면서 "시어머니가 교회에 다닌다고 시어머니 기도만 들어주고 제 기도를 안 들어주면 하나님은 치사하고 빵꾸똥꾸"라고 하며 애교 있게 기도를 마무리 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가짜 귀남이 나타나 양실(나영희 분)에게 귀남의 실종 당시 상황을 가지고 협박 하면서 실종 당시 양실과 귀남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김남주ⓒ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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