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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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손흥민, 동반 풀타임 출전…소속팀 잔류 힘 보태

기사입력 2012.04.29 04:02 / 기사수정 2012.04.29 04:02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손흥민(함부르크)이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에서 나란히 선발 출전한 가운데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와 함부르크는 잔류를 확정지었다.

구자철은 28일(한국시간)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2011/12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 원정 경기 묀헨글라드바흐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전체적으로 팀이 밀린 탓에 구자철의 활약도 묻힌 감이 있었지만 안정적인 패스와 적극적인 수비 가담을 선보이며 팀의 0-0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부담스런 묀헨글라드바흐전에서 승점 1점을 챙긴 아우크스부르크는 7승 14무 12패 승점 35점을 기록, 리그 16위 쾰른(30점)과의 격차를 벌리며 잔류에 성공했다.

또한 3경기 연속 골 사냥을 노린 손흥민도 임테크 아레나에서 열린 마인츠와의 홈경기에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90분을 모두 뛰었다. 마인츠와 0-0으로 비긴 함부르크는 8승 12무 13패 승점 36점으로 남은 최종 라운드에 관계없이 다음 시즌에도 1부 리그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됐다.

[사진 = 구자철 ⓒ 아우크스부르크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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