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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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김원준, 폭소 만발 '고속버스 춤' 깨알 재미 선사

기사입력 2012.04.27 11:3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넝쿨째 굴러온 당신' 왕년의 슈퍼스타 김원준이 '고속버스 춤'으로 깨알 웃음을 선사한다.

29일 방송될 KBS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 20회에서는 단번에 달려간 행사가 이천 쌀 나누기 축제라는 사실을 알고 실망하면서도 사명감을 가지고 노래와 댄스를 선보이는 김원준의 모습이 방송된다.

극중 윤빈(김원준)은 이천 축제에 온 많은 사람을 위해 자신의 히트곡인 'CRAZY'를 열창하며 신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하지만, 노래에 심취된 사람들이 하나둘씩 윤빈 곁으로 모여들면서 흥에 겨운 몸짓을 보이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그러나 끝까지 마이크에서 손을 놓지 않은 채 노래를 열창하고, 결국 아주머니들의 들썩임에 이끌려 고속버스 춤까지 선보이게 된다.

이날 방송분 촬영은 지난 24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설봉공원에서 진행됐다. 30명이 넘는 보조출연자들은 대부분 50~60대로 이뤄진 아주머니들로 섭외됐다. 현장에서 아들뻘 되는 김원준을 보자마자 "실물이 더 멋있다"라며 입을 모아 칭찬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자연스럽게 현장 속으로 녹아든 김원준은 연기인지 실제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모습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특히 보조출연자들이 흥에 겨워 김원준에게 '은근한 스킨십'을 시도해 김원준이 당황하자 스태프들은 웃음을 멈추지 못하며 더 재미있게 상황을 꾸며 3시간 넘게 시간가는 줄 모를 정도로 재미있게 촬영이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그동안 김원준은 극중에서 허세 작렬 윤빈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깨알 웃음을 주고 있기에 이번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웃음을 터뜨리게 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드라마 한 관계자는 "김원준이 허세 윤빈의 모습을 부각시키기 위해 대사 하나하나 깊게 연구하고 있다. 캐릭터를 향해 넘치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연기가 더 잘 살아날 수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의외의 순정남의 모습도 보일 예정인 만큼 윤빈에 대한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원준의 폭소 만발 '고속버스 춤'이 깨알 재미를 안겨줄 KBS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20회는 29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넝쿨째 굴러온 당신 ⓒ 로고스 필름]

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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