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 수목 드라마 '적도의 남자'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6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KBS 수목 드라마 '적도의 남자'는 1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일 기록했던 13%의 시청률보다 2%p 상승한 수치다.
'적도의 남자'는 경쟁 프로그램들 격차를 3~4%p 이상으로 따돌리고 있다. 이제 명실상부한 동 시간대 1위 프로그램으로 완벽하게 굳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반전 사실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바로 최수미(임정은 분)가 13년 전 이장일(이준혁 분)이 김선우(엄태웅 분)를 내려치고 바다로 떠밀었던 사건의 목격자였던 것이다. 수미는 과거 장일에게 "너 후회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반전적인 요소와 배우들의 연기력이 바로 '적도의 남자'의 시청률 상승 원인으로 꼽힌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더킹 투하츠'는 11.3%, SBS 수목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는 10.6%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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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적도의 남자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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