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3:45

美 광우병 발생…2003년 이후 이번이 4번째

기사입력 2012.04.25 17:08 / 기사수정 2012.04.25 17:22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했다.

25일(현지시각) 미국 농무부는 캘리포니아의 한 농가에서 키우던 젖소가 광우병으로 불리는 '소 해면상 뇌증(BSE)'에 감염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된 것은 지난 2003년 최초로 발생한 이후 이번이 4번째로, 당시 우리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금지 조치한 바 있다.

이번 광우병 발생과 관련해 존 클리포드 미 농무부 수의국장은 광우병 감염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오염된 사료를 통해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에 광우병이 확인된 젖소는 소비자용으로 도살되지 않아 감염 위험은 없다고 전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광우병이 발생한 것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관계자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등을 고려하여 필요한 조치를 조속히 취할 예정이며, 미국의 BSE 발생상황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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