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장근석이 윤아의 샤워가운을 보고 담에서 떨어졌다.
2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사랑비'(극본 오수연, 연출 윤석호) 10회에서는 서 준(장근석 분)이 하나(윤아 분)를 걱정해 한걸음에 달려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하나는 우유를 데우며 준에게 뭐하냐는 문자를 보냈고, 이를 본 준은 하나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에 하나는 어디냐 물었고, 준은 "내가 어딘지 궁금해? 다른 여자랑 있을까 봐?"라고 하나의 정곡을 찔렀다. 자신의 생각을 들킨 하나는 부끄러워 아무렇지 않은 척했고, 이에 준은 "넌 내가 다른 여자랑 가치 있든 말든 신경도 안 쓴다 이거지? 됐다"라고 섭섭해 했다.
하지만, 이때 우유가 넘치는 것을 본 하나는 갑자기 큰일이 났다며 황급히 전화를 끊었고, 준은 뭐가 큰일이 났다는 거냐며 하나를 걱정해 하나가 있는 곳으로 황급히 달려갔다.
이 과정에서 준은 화이트 하우스 담을 넘게 됐고, 세콤이 울리자 막 샤워를 하고 나온 하나는 거기서 뭐 하는 거냐며 창문을 열었다. 하지만, 하나의 샤워가운을 본 준은 오히려 더 깜짝 놀라 결국 담에서 떨어지고 말았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나도 한 걸음에 달려와 주는 남자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얼굴도 잘생겼는데 자상하기까지 하네", "윤아 부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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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장근석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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