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4.24 20:43
3회는 비교적 깔끔했다. 박찬호는 3회말 선두 타자 안치홍을 투수 땅볼, 최희섭을 삼진 처리하며 한 층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후속 타자 나지완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김원섭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감했다.
박찬호는 4회말 선두 타자 차일목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홍재호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 위기를 맞았다. 후속 타자 이준호를 풀카운트 끝에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이용규와 김선빈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 2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안치홍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절체절명의 위기를 벗어났다.
박찬호는 5회 선두 타자 최희섭에게 중전 안타, 나지완에게 볼넷을 허용, 무사 1, 2루의 위기를 자초한 뒤 송신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바뀐 투수 송신영이 박찬호의 승계주자를 모두 홈에 불러들였지만 실책에 의한 비자책으로 인정, 박찬호의 자책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사진=박찬호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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