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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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OAK전서 4타수 1안타 1득점 '3G 연속 안타'

기사입력 2012.04.23 10:07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0,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루타를 터뜨리며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오클랜드콜리시움서 열린 2012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감과 더불어 2할 5푼(56타수 14안타)의 타율을 그대로 유지했다.

1회초 2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투수 타이슨 로스의 5구 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를 터뜨린 뒤 후속 타자 트래비스 하프너의 2루타 때 여유 있게 홈인, 팀의 첫 득점까지 올렸다.

하지만 이후에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3회 두번째 타석에서 3구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 2사 2루 상황에서 들어선 세번째 타석에서도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8회초 네번째 타석에서도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이날 클리블랜드는 선취득점을 뽑고도 선발 저스틴 매스터슨이 무너지며 1-5로 패하고 말았다. 매스터슨은 5이닝 동안 홈런 포함 6피안타 2탈삼진 4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볼넷도 6개나 내줬다.

오클랜드 선발 로스는 6.2이닝 동안 4피안타 4탈삼진 5볼넷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4회말 터진 세스 스미스의 투런 홈런은 결승 홈런으로 이어졌다.

[사진=추신수 ⓒ OBS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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