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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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딩' 첫 방송, 유쾌한 관전포인트 3가지

기사입력 2012.04.23 08:44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열혈 아빠' 최민수의 콩가루 가족 개화 프로젝트 '해피엔딩'이 드디어 첫 포문을 연다.

23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해피엔딩'(극본 김윤정, 연출 곽영범/제작 로고스 필름)은 어느 날 갑자기 시한부 판정을 받은 가장 김두수(최민수 분)가 서로 소통하지 못하고 살아온 콩가루 가족과 마침내 화합,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맞는 과정을 담아낸다.

또한 최민수, 심혜진, 이승연, 박정철, 강타, 소유진, 소이현, 김소은 등 깊이 있는 연기력을 가진 개성 만점 배우들이 캐스팅, 신뢰도 높은 라인업으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012년 봄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드라마 '해피엔딩'을 더욱 흥미롭게 시청할 수 있는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살펴본다.

최민수-심혜진-이승연 등 탄탄한 출연진

'해피엔딩'의 신뢰도를 높이는 요소 중 하나는 극의 든든한 기둥을 담당할 최민수, 심혜진, 이승연 등 연기파 배우들과 극에 활력을 더할 박정철, 강타, 소유진, 소이현, 김소은으로 이뤄진 알짜배기 라인업이다. 오랫동안 자신만의 선명한 색깔을 가진 배우로 높은 평가를 받아온 최민수, 심혜진, 이승연과 꾸준히 연기력을 쌓아오며 야심찬 포부를 드러내고 있는 젊은 배우들의 만남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국민 아버지로 확고한 위치를 인정받고 있는 최불암까지 특별 출연으로 가세, 드라마 '해피엔딩'의 감동에 깊이를 더할 '초특급 드림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상황. 극 중 최불암은 아들의 죽음을 예감하고도 남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 홀로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아버지로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물들일 것을 예고하고 있다.



▲해피엔딩 출연진 ⓒ 로고스 필름

극의 리얼함과 깊이를 더할 의미 있는 만남

그런가하면 '해피엔딩'에서는 유독 특별한 인연들이 많이 눈에 띈다. 먼저 성(姓)마저 같은 '최-최 부자' 최불암과 최민수는 드라마 '고개 숙인 남자' 이후 무려 21년 만에 또 다시 부자(父子)로 호흡을 맞추게 됐고, 현실적인 남편과 아내로 연기 변신을 꾀하는 최민수와 심혜진은 영화 '결혼 이야기' 이후 20년 만에 부부로 재회한다.

또한 극중 첫사랑 연인으로 만나게 된 최민수와 이승연은 96년 영화 '피아노맨'에서 형사와 범인으로 만난 이후 16년 만에 작품을 함께 하게 된 상황. 2000년도 드라마 '루키'에서 '풋풋한 커플'로 호흡을 맞췄던 박정철과 소유진은 12년 만에 만나, 극중 최민수의 철없는 사위와 사고뭉치 첫째 딸로 드라마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탄탄한 원작의 힘

드라마 '해피엔딩'은 2005년 일본 산케이 신문에 연재된 아키모토 야스시의 소설 '코끼리의 등'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원작 소설 '코끼리의 등'은 죽음을 통해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는 가장과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아 독자들의 큰 인기를 얻었으며, 2007년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등으로도 제작돼 일본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무엇보다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해피엔딩'이 단순한 삶과 죽음의 드라마가 아닌 생에 대한 치열한 고뇌와 참회, 죽음을 초월하는 진정한 가족애를 보여주며 저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반응이다.

제작사 로고스 필름 측은 "'해피엔딩'의 출연진과 제작진의 작품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이 대단하다"며 "감동이 살아있는 진솔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만족시키는 의미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따뜻한 가족이야기를 담아낸 JTBC 월화드라마 '해피엔딩'은 23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 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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