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SBS 주말드라마 <바보엄마>(극본 박계옥, 연출 이동훈)의 김태우와 유인영이 웨딩촬영에 이어 결혼도 성공할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지난 4월 15일 <바보엄마> 10회 방송분에서는 극중 정도(김태우 분)와 채린(유인영 분)의 웨딩촬영이 진행됐는데, 이 촬영이 에스틸로의 스튜디오에서 이뤄지면서 편집장 영주(김현주 분)의 화를 돋우기도 했다.
그동안 정도는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부인인 영주, 그리고 딸 닻별(안서현 분)을 뒤로하고는 대학재단 이사장 민석(김하균)의 딸인 채린과의 결혼을 서두르고 있었다. 특히, 임신한 채린의 배가 불러오는 바람에 더욱 재촉하고 있는 것.
김태우와 유인영의 웨딩촬영은 지난 4월 초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당시 각각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제작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이미 드라마에서 환상적인 연기호흡을 맞춰온 둘은 이번 웨딩촬영 또한 다양한 포즈를 선보이며 화기애애한 촬영을 이어갔다.
제작진은 "<바보엄마>에서 김태우 씨와 유인영 씨가 선보이는 얄미운 연기에 시청자분들이 많은 반응을 보내주셔서 더욱 힘을 내고 있다"며 "이번 웨딩촬영을 계기로 둘의 결혼이 성공할지 아니면, 영주의 본격 반격이 이뤄질지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우와 유인영이 아름다운 웨딩 화보 촬영에 이어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지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 SBS <바보엄마>에서 공개된다.
[사진=김태우, 유인영 ⓒ SBS]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