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한국인사위 맞나? 예카테리나 푸티나 한국인과 결혼설 1년 6개월 만에 재점화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59) 러시아 총리가 한국인 사위를 맞이한다는 보도가 나와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오전 노컷뉴스는 "푸틴 총리가 막내 딸 예카테리나 푸티나(26, 애칭 카챠)와 과 13년간 열애한 한국인 사위를 맞게 된다"고 보도했다.
노컷뉴스는 "푸틴 총리의 사위가 되는 주인공은 1년 6개월 전 국내를 떠들썩하게 했던 윤종구 전 해군 제독의 차남으로, 지난 2010년 말 국내 언론에 결혼설이 보도된 뒤, 직장을 잃는 등 적지 않은 아픔을 딛고 사랑을 키워 결실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이미 지난 2010년 10월 한 매체를 통해 보도된 바 있다.
당시 윤종구 전 제독은 모스크바 대사관에서 무관으로 근무할 당시 아들 윤 씨와 카탸가 1999년 모스크바에서 처음 만났으며 윤씨가 러시아를 떠난 뒤에도 계속 연락을 주고받으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져 큰 화제가 됐다.
한편 카챠는 푸틴 총리의 모교인 상트페테르부르크대 동양학부 일본어과를 나와 한국어를 비롯해 5개 국어에 능통한 재원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진 ⓒ 러시아 정부 공식 홈페이지 캡처]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