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27

'버디버디' 서비스 종료, 12년 만에 역사속으로

기사입력 2012.04.19 15:54 / 기사수정 2012.04.19 15:54

이준학 기자


▲버디버디 서비스 종료 ⓒ 버디버디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토종 메신저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버디버디'가 서비스를 종료한다.

버디버디 측은 지난 9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5월 25일 '버디버디'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버디버디 측은 "2000년 1월부터 많은 분들께 사랑 받아온 버디버디가 여러분과 아쉬운 이별을 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2000년대 '10대들의 메신저'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버디버디는 네이트온, MSN 등에 밀린 이후,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서도 카카오톡과 마이피플 등 사이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어 "더 오랜 동안 여러분께 서비스를 해드리고자 노력했으나 급속한 시대의 변화에 버디버디의 사업을 유지하기가 어렵다는 판단 아래 버디버디 사업 및 전체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버디버디 측은 19일부터 충전 서비스 등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중지하고, 30일부터 메신저 서비를 종료하고, 5월 25일부터는 전체 서비를 종료한다고 설명했다. 유료 아이템에 대한 환불은 6월 30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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