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 초록뱀미디어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의 유인나가 지현우의 애마와 다정한 스킨십을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앞서 유인나는 무보정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된 데 이어 tvN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2회 촬영 중 말과 함께 찍힌 사진이 공개됐다. 이 사진은 유인나가 극중 '신 장희빈'이라는 드라마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기 직전 타임슬립으로 날아온 지현우와 또다시 우연히 만나는 장면이다.
유인나는 말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미소를 띠고 있는데, 촬영 중 잠깐의 휴식을 즐기는 느긋함까지 느껴진다. 야외의 추운 날씨탓인지 두꺼운 점퍼와 머플러까지 두른 유인나는 처음이 아닌 듯 지현우의 말과 친해 보이는 모습이다.
타임슬립을 통해 조선에서 현대로 이동한 선비 김붕도(지현우 분)와 발랄하면서도 애틋한 판타지 로맨스를 키워갈 무명 여배우 최희진 역할을 맡은 유인나는 첫 방송에서 솔직하면서도 어리바리한 여주인공의 캐릭터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였다.
16부작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는 인현왕후의 복위를 위해 시간 여행을 하는 조선시대 킹카 선비 지현우(김붕도 역)와 2012년 드라마 '新 장희빈'에서 인현왕후 역을 맡은 무명 여배우 유인나(최희진 분)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사랑을 그린 판타지 액션 멜로물이다. 특히 '인현왕후의 남자'는 사극과 현대극이 공존하는 작품으로 사극에서는 액션사극, 현대극에서는 코믹멜로 장르를 담아내 눈길을 끌고 있다.
'거침없이 하이킥' '커피 하우스' '순풍 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똑바로 살아라' 등의 작가 송재정이 극본을, '별순검' '뱀파이어 검사' 등에서 세련된 영상을 선보여온 김병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인현왕후의 남자'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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