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배우 이동욱이 SBS '강심장'에서 완벽 MC 진행을 선보여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동욱은 지난 10일 '강심장' 첫 방송에 이어 지난 17일 방송에서도 다양한 모습들을 보이며 첫 MC 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욱은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게스트 샤우팅 소개 멘트와 귀여운 도리도리 댄스, 알 수 없는 성대모사까지, 평소에 볼 수 없었던 모습을 선보이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샤우팅 게스트 소개 멘트에 어색해하던 이동욱에게 개그맨 신동엽이 모범답안을 보여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갔고, 맥아더 장군 성대모사에 불합격 점을 받은 이동욱은 무대로 나와 귀여운 도리도리 댄스를 선보여 엄마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또한, 중간중간 게스트들의 토크를 깔끔하게 마무리 짓는 모습까지 첫 회에 선보였던 재치, 센스 만점 진행으로 뛰어난 예능 MC의 면모를 보였다.
이동욱은 마지막 소감으로 "첫 단추를 잘 꿴 만큼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촬영해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동엽은 "이동욱이 단추를 잘 꿸 수 있을까 했는데 단추가 아닌 지퍼를 제대로 올린 기분"이라며 "앞으로 끝까지 잘 올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칭찬했다. 또한, 이동욱은 마지막까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 '나요'를 잊지 않고 보여주며 예능 MC의 본분을 잊지 않았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예능감 폭발! 강심장 계속 기대할게요", "누가 뭐래도 당신은 이동욱이야! 너무 잘했어요!", "오늘 강심장 보고 박장대소했어요", "매 방송 '나요'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매주 강심장 본방사수 하겠습니다" 등 많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청률 조사 기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강심장'은 전국 기준 8.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사진 = 이동욱 ⓒ 킹콩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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