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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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자격' 15일 크랭크업…'훈훈한 마무리'

기사입력 2012.04.17 17:05 / 기사수정 2012.04.17 18:0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아내의 자격'이 4개월간의 대장정 끝에 지난 15일 모든 촬영을 끝마쳤다.

'아내의 자격'은 종편 드라마 최초로 3%의 벽을 넘으면서 잔잔한 반향을 일으켰고, 정통 멜로를 내세우면서도 강남의 삐뚤어진 사교육과 중년 부부의 위기라는 사회적 트렌드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드라마 제작진은 지난 12월 18일 첫 촬영을 시작한 후, 드라마의 주 배경인 강남 일대와 경기도 연천 세트장을 오가면서 촬영을 진행해왔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다시피 하는 국내 드라마 제작 현실과 비교할 때 '아내의 자격'은 방영 두 달 전부터 촬영에 들어갔고, 쪽 대본 한번 없이 안판석 감독이 촬영부터 편집까지 진두지휘해 완성도 있는 드라마가 탄생했다는 평가다.

마지막 촬영은 미래 집 마당에서 서래(김희애 분)와 상진(장현성 분)의 촬영으로 마무리됐다. 김희애는 "이렇게 막내 스태프 한 명까지도 완벽한 팀워크를 발휘한 작업은 오랜만이었다"며 "빠른 시일 내 이 스태프 그대로 다시 모여 한 작품 더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주 마지막회 방송을 앞두고 결말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주 지선(이태란 분)이 운영하는 학원에 큰 위기가 닥쳐 태오와 서래의 새출발에 제동이 걸리게 되는 것은 아닐지, 발각 위기에 놓인 현태(혁권 분)와 명진(최은경 분), 은주(임성민 분)의 삼각관계에 대한 결말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내의 자격'의 결말은 18일, 19일 저녁 8시 45분 JTBC에서 방송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희애 ⓒ JTBC]

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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