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투하츠' 하지원, 기발함 가득한 '항아표' 뇌구조 대공개 '깨알재미' (안씀)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더킹 투하츠' 하지원의 폭소 만발 '항아표 뇌구조'가 공개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지원은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에서 북한 특수부대 제1호 여자 교관 김항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7, 8회 방송분 이후 충격적인 반전을 거듭하며 박진감 넘치고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 하지원의 뇌구조가 등장해 '깨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항아뇌'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이 그림은 '더킹 투하츠'에 나온 하지원의 등장 장면 위에 뇌구조를 그림으로 완성시켜 마치 김항아의 머릿속을 그대로 보고 있는 듯한 '생생'한 실제감을 안겨주고 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항아표' 뇌구조는 80% 이상이 '리재하'에 관한 생각들로 뒤덮여 있어 보는 이들을 '요절복통'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항아표' 뇌구조에는 가장 큰 관심사인 리재하에 대한 생각을 둘러싸고 김항아를 설명하는 여러 가지 기발한 내용들이 포진하고 있다.

카리스마 넘치는 북한 여장교의 모습과는 달리 이재하와 옥신각신 하며 숨겨졌던 내숭을 드러낸 "내추럴 본 밀당고수"와 이재하에게 연애하고 싶다며 남성형을 고백했던 "기렇게 조건 따지지 않는 이상형", 북한 노래 '처녀로 꽃필 때'와 티아라의 '보핍보핍' 춤을 추며 발산했던 "모태 애교" 등 재치 넘치는 생각들이 가득한 것이다.

또한 눈싸움을 함께 하며 은시경(조정석)을 눈여겨봤었던 때를 회상하듯 "한땐 은대위가 좋았던 적도 있었지..."라는 생각을 적어 놓았는가하면, 한 번도 연애해보지 못한 안타까움을 "죽어가는 연애세포"라고, 샤방샤방한 항아표 피부에 대해 느끼는 점을 "무결점 피부인식 신경세포"라고 눈곱만한 점으로 표시해놓아 폭풍 웃음을 주고 있다.

네티즌들은 '항아표' 뇌구조에 대해 "김항아 머릿속에 들어갔다 나온 것이 아닐까? 너무 재밌다!", "사진 위에 뇌구조가 그려지니 훨씬 더 리얼하다!"며 "깨알 뇌구조 센스에 폭소터짐"등 뜨거운 호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더킹 투하츠' 는 앞으로 이승기가 만들어나갈 대한민국 4대 국왕의 모습은 어떻게 그려나가게 될 지, 하지원과의 약혼을 평탄하게 치를 수 있게 될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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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하지원 ⓒ 3HW COM]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