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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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윤여정, 김남주 기 꺾으려다 본전도 못찾고 '굴욕'

기사입력 2012.04.15 21:22 / 기사수정 2012.04.15 21:22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윤여정이 며느리 김남주의 기를 꺾으려다 도리어 호되게 당했다.

15일 방송된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청애(윤여정 분)은 윤희(김남주 분)가 제사에 늦고 시누이 코를 꼬집었다는 얘기를 듣고 혼내는 내용이 그려졌다.

허리를 다쳐 몸져 누운 청애는 윤희를 방으로 불렀고 "시댁이 생기고 나서 첫 제사부터 왜 늦었냐"고 혼내기 시작했다. 다소곳이 앉은 윤희는 "그래서 아예 제사 준비 비용으로 쓰시라고 카드를 내놓고 갔는데 70만원이나 넘게 나왔다"고 해 청애의 말문을 막았다.

하지만 윤희의 기를 확실히 꺾어야 한다고 생각한 청애는 "왜 막내 시누이의 코를 잡아 비틀었냐"고 물었다. 그러자 윤희는 망설이다 "가짜 가방을 아시느냐"고 물었다. 윤희가 "막내 시누이가 사준 가방이 가짜 가방이었다"고 말하자 청애는 크게 당황했다.

윤희가 "그 가방 때문에 망신을 당했다"고 하자 청애는 더 윤희를 다그치지 못한 채 윤희를 돌려 보냈다. 결국 청애는 며느리 윤희의 기를 꺾지도 못하고 시어머니의 체면을 살릴 기회 또한 놓치고 말았다.

한편, 이 날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귀남(유준상 분)이 자신의 작은 어머니인 양실(나영희 분)이 가짜 귀남과 함께 있는 것을 목격하는 장면이 방송 되어 앞으로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윤여정, 김남주 ⓒ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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