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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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2차 세계대전 '숨은 영웅' 레지날드 존스

기사입력 2012.04.15 12:12 / 기사수정 2012.04.15 12:12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상군 기자] 천재 과학자 레지날드 존스에 대한 에피소드가 재조명됐다.

15일 오전에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2차 세계대전 에서 큰 활약을 보인 레지날드 존스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39년 11월 노르웨이 오슬로 주재 헥터 중령에게 한통의 편지가 왔다. 그 편지의 내용은 독일의 신무기 개발프로젝트, 병력현황과 영국에 대한 공격 계획이 적힌 문서였다.

이 편지를 받은 헥터 중령은 문서를 영국의 비밀정보국 SIS에 보냈고, 이 문서를 받은 SIS측은 오슬로 문서를 두고 긴급회의를 개최하였다.

SIS측은 오스로 문서의 진위 여부를 논하다 오슬로 문서는 독일의 함정이라고 결론을 내렸고, 문서는 결국 폐기처분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그때 레지날드 존스만이 문서를 폐기처분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평소 심각한 장난꾸러기였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의 말을 무시했다. 사람들의 무시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그런데 얼마 후 오슬러문서에 기록된 정보가 모두 맞아떨어지면서 그는 영웅으로 급부상하였다. 독일의 수학자 겸 물리학자인 페르디난트 마이어가 독일의 승리를 막기 위해 작성했던 것이었다.

이로 인해 그는 2차 세계대전의 숨은 영웅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당시 깜깜한 밤에도 정확하게 목표지점을 공격했던 독일을 혼란시키기 위해 여러 대의 전파치료기를 한곳에 모아 동시에 전원을 켜 강한 전파를 발생시켜 엉뚱한 곳에 폭탄을 투척하도록 만들어 수만 명의 사람들의 목숨을 구하였다.

그는 심각한 장난기로 지탄의 대상이 되었으나 오슬러 문서를 지켜내고 폭격기로부터 수만 명의 목숨을 지켜낸 연합군 측의 숨은 영웅이 되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신비한TV 서프라이즈 ⓒ MBC 방송 캡처]

방송연예팀 이상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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