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로션 병을 밟고 넘어진 윤여정 때문에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14일 방송된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시어머니 청애(윤여정 분)의 방문에 윤희(김남주 분)가 청소 안 한 집을 들킬 수 없어 황급히 치운 로션 병 때문에 윤여정이 다치는 장면이 방송됐다.
물김치를 들고 윤희가 부엌으로 들어간 사이 귀남(유준상 분)과 윤희의 결혼사진을 보기 위해 액자로 가까이 가 들여다보던 사이 사건이 발생했다. 바닥에 숨겨둔 로션 병을 밟고 넘어지게 된 것.
청애의 비명 소리를 듣고 뛰쳐나온 윤희는 바닥에 쓰러져 있는 청애를 보고 깜짝 놀랐다. 그런 청애를 보고 영문을 몰라 놀란 윤희는 "어머니 왜 그러세요"라고 물었고 청애는 쓰러져 기어 들어가는 목소리로 "로션 병"이라고 힘겹게 대답했다.
자신이 숨겨둔 로션 병 때문에 청애가 다치자 윤희는 크게 당황했다. 또 청애가 다친 소식을 듣고 온 가족이 모여 들어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한편, 이 날 방송된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세광(강민혁 분)과 말숙(오연서 분)이 빗속에서 한 우산을 나누어 쓰며 로맨틱한 첫 키스를 하는 모습이 방송되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윤여정, 김남주 ⓒ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