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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해외 최고 퍼포먼스상 수상 "中서 K-POP 울렸다"

기사입력 2012.04.14 11:54

방송연예팀 기자


▲세븐 퍼포먼스상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가수 세븐이 중국에서 '해외 최고 퍼포먼스상'을 수상해 화제다.

14일 오전, YG엔터테인먼트는 "세븐이 지난 13일, 중국 마카오에서 열린 '2012 차이나 뮤직 어워드 앤드 아시아 인플루엔셜 어워드(China Music Award and Asian Influential Awards)'서 '해외 최고 퍼포먼스상(Best Overseas Performer)'을 수상했다"고 기쁜 소식을 전했다.

1994년부터 열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 시상식은 매년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 100여명이 모이는 자리로 한국 아티스트 이병헌, 김태희, 장우혁이 초청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마카오 배네시안 호텔 내 코타이 아레나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대만 톱스타 주걸륜(Jay Chou)을 비롯해 대만 F4 멤버 오건호(Van Ness Wu), 중화권 대표 여성 엔터테이너 막문위(Karen Mok), 일본 가수 쿠라키 마이(Kuraki Mai)등 다양한 아시아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세븐은 이번 시상식서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로서 유일하게 초청돼 '해외 최고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이에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 중화권 팬들과 더 많이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기대해달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자신의 미니앨범 수록곡 '베러투게더(BETTER TOGETHER)'와 '디지털바운스(DIGITAL BOUNCE)'무대를 선보이며 마카오 코타이 아레나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세븐의 열정적인 퍼포먼스와 인터뷰 모습은 중국 방송 채널V를 통해 생방송됐으며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전세계 30개국 60개 채널을 통해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한편, 세븐은 일본에서 오는 25일 새 싱글앨범인 '러브 어게인(LOVE AGAIN)'을 발표하고 오는 5월에는 일본 도쿄, 후쿠오카, 나고야, 오사카를 도는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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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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