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매거진]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은 지난주에 이어 음악요정 보아와 정재형이 출연한 가운데 '이상한 나라의 런닝맨'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능력자 김종국의 힘을 꺾은 줄리엔강이 등장하면서 김종국의 힘 vs 줄레인강의 힘이라는 구도가 생겨버렸다.
능력자 김종국의 힘을 꺾은 런닝맨을 다시 들여다보자.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의 능력자가 줄리엔 강에게 이름표를 뜯기는 굴욕을 당했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런닝맨'은 '이상한 나라의 런닝맨' 편으로 꾸며졌다. 지난주에 이어 정재형과 보아가 출연, 제주도의 한 테마파크에서 미션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줄리엔강이 '런닝맨'에 등장했고, 그는 광수의 지니가 됐다. 이날 '이상한 나라'로 가게 된 이광수는 토끼에 이끌려 한 동굴로 가게 되고 그 안에서 램프를 발견했다. 램프를 문지르자 그 안에서 요정 지니가 나왔다. 지니는 다름 아닌 줄리엔 강이었던 것.
이광수는 "종국이형 등(이름표)을 뜯어줘"라고 소원을 말했고, 줄리엔 강은 "나 원래 (김종국과) 한번 붙어보고 싶었어"라며 소원을 접수했다.
이후 이광수, 줄리엔 강은 김종국을 만나게 됐고, 김종국은 이광수에게 "둘이 키는 비슷한데 어쩌면 그렇게 다르냐"며 줄리엔 강과 비교, 도발했다.
이에 이광수는 줄리엔 강에게 "소원을 들어줘"라고 말했고, 줄리엔 강은 김종국을 무력으로 제압, 이름표를 뜯어내 이광수에게 힌트를 선사했다. 줄리엔 강이 능력자 김종국과의 대결에서 승리한 것. 그는 "원래 한 번 붙어보고 싶었다"며 김종국과 대결에 앞서 투지를 불태웠다.
광수는 줄리엔강과 함께 다니며 그가 다른 멤버들을 잡고 있으면 이름표를 떼며 승승장구했다. 그의 소원이었던 김종국 제거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하지만, 지니의 단점은 1시간밖에 사용할 수 없는 시간제한. 보아를 추격하던 줄리엔강은 "시간이 다 됐다"며 광수를 남겨두고 홀연히 떠났고 이에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갑자기 줄리엔강이 나타나서 놀랬다", "김종국 대 줄리엔강이라니 완전 재밌었다", "기린 광수의 소원이 이루어졌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오는15일 방송되는 '런닝맨'에는 박상면, 이덕화가 출연한다.
[글] 조윤미 기자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조윤미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