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KBS '적도의 남자'가 이보영 첫 등장 이후 뚜렷한 시청률 상승을 보이며 '이보영 효과'를 톡톡히 입증시켰다.
이보영은 지난 주 방영된 6회 분부터 여주인공 한지원 역으로 등장, 풋풋하고 순수한 여대생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채 책을 끼고 교정을 거니는 모습에서부터 화장기 없이 머리를 질끈 묶은 청순한 모습으로 이보영만이 보여줄 수 있는 지고 지순한 여성미를 선보여 남성 팬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이보영의 등장에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도 "이보영 최고 여신이 따로 없네", "보영씨 너무 예뻐요", "이보영 엄태웅 러브스토리도 기대"등 이보영을 응원하는 글과 함께 두 주인공의 러브라인을 기대하는 팬들의 반응이 줄을 이었다.
또한, 극 중 지원(이보영 분)이 앞을 보지 못하는 선우(엄태웅 분)에게 친절하게 책을 읽어 주는 장면과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러주는 장면 등은 최근 드라마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옛 추억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시청자들에게 아련한 감동을 준다는 점에서 또 다른 시청률 상승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선우(엄태웅 분)와 지원(이보영 분)의 재회, 장일(이준혁 분)과의 삼각 멜로로 한층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드라마 '적도의 남자'는 앞으로 전개될 세 남녀의 갈등과 애틋한 러브라인으로 꾸준한 시청률 상승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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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보영-엄태웅 ⓒ 팬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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