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윤아가 장근석에게 단 1초다 안 쳐다볼 거라고 말했다.
10일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사랑비'(극본 오수연, 연출 윤석호) 6회에서는 하나(윤아 분)과 준(장근석 분)이 핸드폰이 바뀌어 찾는 과정에서 산에 고립되어 서로에게 의지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하나는 엄마의 첫사랑을 만난다는 기대감에 일본에 왔지만 준과 핸드폰이 바뀌고 자동차 기름이 떨어져 산에 고립되면서 산 속 노천에 찾게 되고 그곳에서 하나의 핸드폰도 물에 빠트리게 된다.
준은 하나의 핸드폰 수리점에 같이 가주고 옷도 세탁에 맡겨주는 등 하나에게 일부러 무심한 듯 대했지만 속으로는 하나와의 노천 데이트에 3초 만에 사랑에 빠졌다.
하지만 그는 하나가 옆에 있는 줄도 모르고 하나가 마음에 드냐는 조수의 말에 "그냥 가지고 노는 거지. 순진하고 촌스럽자나. 하라는 데로 다 하는 쉬운 애."라고 말했다.
이 말은 들은 하나는 "저 촌스럽고 순진한 애 맞아요. 3초 만에 사람 꼬신다고 했죠? 전 영원히 못 꼬셔요. 왜냐면 전 앞으로 당신을 1초도 안 볼 거예요."라고 말하며 화를 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준이 하나의 하의실종 패션에 볼 거 없다고 말해 하나를 더욱 민망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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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윤아, 장근석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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