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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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매거진] '1박 2일' 성시경, 발라드 왕자서 '예능 브레인 등극'

기사입력 2012.04.10 11:21 / 기사수정 2012.04.10 11:21

방송연예팀 기자
[E매거진]  예능 속 브레인하면 누가 먼저 떠오르는가? 최근 주목을 받으며 예능 속에서 명석한 두뇌로 감탄과 놀라움을 자아내게 하는 스타들이 있다. 바로, 1박 2일의 새 멤버 가수 성시경이 그 주인공.

원조 예능 브레인 이승기의 뒤를 이을 예능 속 브레인 주인공이 맞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자.



가수 성시경이 받아쓰기 브레인으로 등극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에서는 강원도 정선 싹쓸이 투어 편의 미공개 장면이 방송됐다.

성시경과 주원은 다른 멤버들과 함께 저녁식사 복불복 게임으로 쌈장과 고추장이 걸려 있는 국어 분야의 문제를 풀어야 했다.

제작진이 준비한 국어 문제는 바로 받아쓰기였다. 성시경을 주제로 한 받아쓰기 문제는 "시경이는 며칠째 젖꼭지 공개는 안 된다며 제작진을 닦달했습니다". 받아쓰기 결과, 이수근, 김종민, 김승우, 엄태웅, 차태현이 차례로 오답 릴레이를 벌이고 있었고 성시경과 주원만이 정답을 맞췄다.

이로써 이번에는 성시경이 예능 속 브레인의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발라드 왕자'에서 '예능 브레인'으로 떠오르는 것.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 잘 어울리면서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성시경이 '1박 2일'에 합류하면 그를 반기는 이들도 있었지만, 반기지 않은 이들도 많았다.

젠틀하고 스마트하고 또 시크한 이미지는 야생 버라이어티 '1박 2일'과 잘 어울리지 않을것이라는 우려 또한 많았다. 하지만 '1박 2일'에 등장하는 성시경을 누가 '발라드의 왕자 성시경'이라고 하겠는가.



지난 18일 방송된 '1박 2일'에서 성시경은 중학교 수준의 문제인 '석순과 종유석이 만나 기둥이 된 것의 명칭'을 맞춘 뒤 "나 삼수했잖아"라고 웃어보였다. 이 모습은 '1박 2일'의 브레인이라기보다는 어수룩한 모습이 엿보였다.

또 "발라드 가수가 어떻게"라고 시작한 말 뒤에 망가짐을 불사한 그의 행동은 '언행불일치'로 더 큰 웃음을 선사하는 모습에서 매력이 묻어난다.
 
[글] 조윤미 기자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연예팀 조윤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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