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유아인이 유리에게 강제 키스를 하고 뺨을 맞았다.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이명우 연출, 이선미 외 극본)는 최안나(유리 분)이 강영걸(유아인 분)의 공장을 찾아왔다.
최안나는 강영걸에게 "마이클한테 전화해봤어?"라고 물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공장 한쪽에 놓여 있던 침대를 보며 "잠도 여기서 자느냐?"라고 물었다. 그는 "여기서도 같이 지내느냐? 이가영"이라고 물었다.
이에 강영걸은 "아 걔는 그냥 임시로 있는 거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최안나는 "너네 뭐하는 애들이냐"라며 "마이클 같은 놈이 한 번 만나줬다고 이러는 거냐?"라며 정색했다.
이어 그는 "동대문에서 짝퉁이나 팔다가 어디서 사람을 갖고 노느냐"며 다짜고짜 화냈다.
최안나는 강영걸에게 "너 내가 우스워? 위약금 다시 물어줄 테니까 그 여자애 데려가라. 내 인생에 끼어들지 마라"라고 소리질렀다.
그러자 강영걸은 당황하며 "그쪽이야말로 왜 내 인생에 끼어들어 이래라 저래라냐"라고 말했다.
강영걸은 최안나가 자리를 박차고 나가려 하자 그를 껴안았다. 그는 최안나에게 "너 정재혁한테 까일까봐 그러느냐?"라며 "너 충분하다. 충분히 멋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솔직히 말해봐라. 나 보고 싶어서 온 거지?"라고 물으며 최안나에게 강제로 입을 맞췄다.
그러자 최안나는 그의 뺨을 때리며 "너 같은 쓰레기한테 인간적 아픔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 내가 미친년이다"라고 말하며 공장을 나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가영(신세경 분)이 원단을 훔치다 정재혁(이제훈 분)과 마주쳐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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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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