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희 악플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강정석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걸 그룹 원더걸스 소희에게 지속적인 악플과 음란성 맨션을 남긴 악플러를 법적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
8일 원더걸스 소속사 JYP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소희에게 지속적으로 음란성 맨션을 보낸 악플러를 향해 법적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소희 소속사 JYP 측은 8일 회사 공식 홈페이지 및 트위터를 통해 "귀하는 당사의 소속 아티스트 안소희에 관한 허위 사실과 모욕적인 글을 트위터를 통하여 지속적이고 악의적으로 유포함으로써 안소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습니다"며 "이에 당사는 법적 대응을 준비하며 귀하에게 기회를 주고자 여러 차례에 걸쳐 관련 글 정정 및 삭제 요청을 했습니다 그러나 귀하는 이를 뉘우치기는커녕 오히려 안소희에 대한 명예훼손의 수위를 점점 높여가고 있습니다"고 소희 악플러에게 법적대응 방침을 전했다.
이어 "이에 당사는 금일 마지막 경고를 드리는 바이며 2012. 4. 9. 정오까지 귀하의 안소희 관련 글을 모두 삭제하지 않을 경우 서울 강남경찰서 수사과 사이버 범죄수사팀에 귀하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모욕죄'로 고소할 것입니다"며 "현재 당사는 귀하의 범죄행위에 대한 모든 자료를 확보한 상태이며 결코 좌시하지 않고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강력히 경고하는 바입니다"고 소희 악플러에게 거듭 경고했다.
그러나 이 악플러는 "잡아가려면 잡아가라", "왜 나한테 조건을 걸고 협박을 해"라는 등의 맨션을 달며 수준 이하의 행동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 모씨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 이 악플러는 세 개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4월부터 현재까지 끊임없이 소희에게 성적 모욕이 담긴 맨션을 보내고 있다. 또 이 악플러는 소희를 자신의 여자친구라고 칭하며 수위 높은 음란성 발언을 공개적인 트위터에 게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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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강정석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