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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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구자철, '최강' 뮌헨 상대로 시즌 4호골

기사입력 2012.04.08 00:41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구자철이 또 다시 해냈다. '최강'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1/12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1-2로 패했다.

비록 아우크스부르크는 최근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지만 구자철은 홀로 빛났다.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구자철은 전반 23분 악셀 벨링하우젠의 패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 지으며 팀에 귀중한 동점골을 안겼다. 9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자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1분 만에 프랑크 리베리의 돌파에 이은 패스를 마리오 고메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23분 구자철의 동점골로 따라붙으며 선전을 펼쳤다.

이후 아우크스부르크는 전혀 밀리지 않은 경기 내용을 선보이는 등 바이에른 뮌헨을 강하게 압박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15분 아르옌 로벤의 크로스를 고메즈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재차 리드를 잡았고 끝까지 한 골을 지켜 승리를 거뒀다.

[사진 = 구자철 ⓒ 아우크스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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