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초이 탈락 ⓒ Mnet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신초이가 결국 탈락의 고배를 맛봤다.
매력적인 중성 보이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신초이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아웃사이더’를 열창했다.
지난 6일 방송된 엠넷 '보이스코리아'에서는 대국민 문자투표를 통한 생방송 경연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신초이는 가죽 재킷과 노란색 기타를 메고 첫 번째로 무대에 올라 "예전에는 남자 같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나도 뭔가 다르다는 생각을 해서 그런지 남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다. 그때 아웃사이더라는 기분을 많이 느꼈다"고 선곡의 이유를 밝혔다.
신초이가 선곡한 '아웃사이더'라는 곡은 1992년 발매된 봄 여름 가을 겨울의 3집 앨범 히트곡으로, 세상사에 집착하지 않는 자유로운 인생관이 잘 표현되어 있다.
이에 코치인 길은 "초이를 보면 아웃사이더고, 아웃사이더가 초이다.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나"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무대가 끝난 후 신승훈 코치는 "노래를 부르는데 있어서 기교나 테크닉이 없어도 필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무대였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신초이는 마지막 결과발표에서 이름이 호명되지 못하고 결국 탈락했다.
한편, 이날 코치들의 선택을 받은 우혜미(마리아), 장은아, 강미진, 허공, 하예나(안되나요), 박태영은 '보이스코리아' 두 번째 라이브쇼에 진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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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