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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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히트작들의 '국내 리턴매치' 화제…'HON(혼)'과 '리프트'

기사입력 2012.04.06 19:31

게임분석팀 기자


[엑스포츠뉴스=게임분석팀]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있을 MMORPG와 AOS장르 글로벌 히트작들간의 '국내 리턴매치'가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화제의 주인공은 포스트 WOW를 넘보는 '리프트'와 AOS장르 넘버 2를 노리는 'HON(혼)'이다. 미국에서 WOW를 눌렀던 '리프트'는 한국에서 WOW와 재대결하는 모습이고, 미국에서 리그오브레전드에 패했던 'HON(혼)'은 한국에서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먼저, 엔트리브소프트가 12일부터 동북아시아 최초로 대규모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단행하는 'HON(혼)'은 미국 게임 개발사 S2게임즈가 개발한 AOS장르 게임으로 미국을 비롯하여 러시아와 동남아시아에서 인기리에 서비스 중에 있다.

현존하는 AOS장르 게임 가운데 가장 많은 100여 명의 영웅과 다양한 플레이 아이템, 21종류의 게임 모드를 갖추고 있어 치밀하고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며, 화려하고 퀄리티 높은 그래픽이 강점이다. AOS 장르의 원조인 도타를 계승한 정통성도 가지고 있으며, 진영을 무너뜨리는 단순함에서 벗어나 영웅 중심의 끊임없는 전투가 특징이다.

CJ E&M 넷마블의 블록버스터 MMORPG '리프트'는 미국에 이어 한국에서 WOW와 재격돌을 앞두고 있다.

'리프트'는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4월 10일 공개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6일 오전 7시부터 오는 8일 24시까지 3일간 OBT 리허설이 실시된다. 이용자들은 OBT리허설 기간 동안 계정당 21시간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며, 공개서비스에 앞서 캐릭터명을 선점하고 19레벨까지 초반지역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OBT 리허설을 통해 생성된 캐릭터의 모든 정보는 공개서비스 후까지 초기화 없이 유지된다. 이와 함께 넷마블은 게임 특징과 스토리가 담긴 리프트 OBT를 위한 풀HD 에픽영상을 선보였다.

'리프트'는 올해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개발 기간 5년에 개발비 550억 원이 투입된 게임으로 북미 서비스 당시 WOW를 제친 유일한 게임이기도 하다. 지난해 북미와 프랑스, 독일, 영국 등의 유럽지역에서 '2011 올해의 게임상'을 휩쓸어 큰 화제를 모았다.

엔트리브소프트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히트작들의 국내시장 진출이 증가하면서 먼저 국내 시장에 들어와 자리를 잡은 게임들과 신작들 간의 한판 대결이 불가피해지고 있다"며 "누가 서비스 초반에 국내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

[사진 = HON(혼), 리프트 ⓒ 엔트리브소프트, CJ E&M]

게임분석팀 안혜민 기자 gam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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