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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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걸' 갸루녀, 화장 지우고 청순녀로 변신

기사입력 2012.04.06 19:14

이준학 기자

▲다이아몬드 걸 ⓒ QTV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경악할만한 패션 센스를 가진 갸루녀가 '다이아몬드 걸'을 통해 다시 태어났다.

지난 5일 방송된 QTV '다이아몬드 걸'에서 개그맨 변기수는 꾸밈없는 일반인 여성을 찾기 위해 동대문 쇼핑몰로 향했다.

청순한 여성을 찾던 변기수는 금발에 심한 화장, 빨간 가터벨트에 레이스 장갑까지 착용한 갸루녀를 발견했고, "10캐럿 짜리 원석을 찾았다"며 망설임없이 섭외를 시작했다.

"이 여성분을 섭외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은 꺼낸 변기수는 "내가 섭외하지 않으면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데려갈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한 적이 있느냐고 물어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변기수는 전문가들과 함께 갸루녀의 화장을 지우고 하얀 미니드레스를 통해 청순한 소녀의 이미지로 스타일링을 시작했다.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 그녀를 본 사람들은 "진짜 아이유 같다", "스타일링만 바꿨을 뿐인데 정말 신기하다. 바꾸길 잘했다"고 극찬하며 1위로 선정했다.

자신만의 패션 감각과 화장법을 가지고 있던 갸루녀 역시 "이렇게 바뀌고 나서 태어나 처음으로 보호해주고 싶다는 말을 들었다"며 크게 만족했다. 또한, 변기수는 "화장을 지우니 3Kg이 빠졌다더라"고 폭로해 사람들을 웃게 만들었다.

한편, 원석발굴 프로젝트 '다이아몬드 걸'은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의 여인을 찾아 최고로 빛나는 다이아몬드로 탄생시키는 메이크오버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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