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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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정규시즌 개막전서 4타수 1안타 2볼넷 1사구

기사입력 2012.04.06 09:44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0,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012시즌 첫 스타트를 산뜻하게 끊엇다.

추신수는 6일(이하 한국시각)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2012 메이저리그(MLB) 홈 개막전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가 연장 16회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탓에 7차례나 타석에 들어섰다. 첫 타석에서 투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초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셸리 던컨의 타석 때 홈을 파고들다 태그아웃당했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추신수는 8회 2사 1루 상황에서 우전안타를 기록, 올 정규 시즌 첫 안타를 터뜨렸다. 이후 두 타석에서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연장 15회말 7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7번째 타석에서 상대 투수 루이스 페레즈의 초구가 자신의 머리를 향해 들어오자 화를 내며 마운드로 걸어나갔다. 이 과정에서 양 팀 선수들이 모두 그러운드로 뛰어나오는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나기도 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연장 16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토론토에 4-7로 아쉽게 패했다. 3점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한 부분이 아쉬웠다.

[사진=추신수 ⓒ OBS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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