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수 단명 전문배우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단명 전문배우 김갑수가 이번에도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았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늘만 같아라'에서는 춘복(김갑수 분)이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가족 몰래 수술을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춘복은 병원에서 건강을 회복한 뒤 가족에게 돌아가려 했으나, 의사를 만나러 간 동생 해준(김승수 분)이 돌아오지 않자 해준을 찾아나섰다.
이후 춘복은 병원 로비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 해준을 찾았고, 춘복은 해준으로부터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들었다. 바로 자신의 암이 악화돼 남은 수명이 최대 7개월, 최소 3개월이라는 것.
이에 춘복은 괴로워하며 해준을 붙잡고 "내가 정말 죽는 거냐? 길어야 7개월이라는데 7개월이 지나면 내가 없어지는 거야? 실감이 안나. 믿기지가 않아"라며 오열했다.
한편, 김갑수는 지난 2011년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15편의 드라마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인물을 연기했다고 밝혀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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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