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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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딸바보 인증 "집사람이 뽀로로 그만 사오라고 해…"

기사입력 2012.04.04 20:12 / 기사수정 2012.04.04 20:12

방송연예팀 기자


▲ 이범수, 딸바보 인증 ⓒ YTN 방송 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양진영 기자] 배우 이범수가 딸바보임을 인증했다.

이범수는 4일 방송된 YTN '뉴스 앤 이슈-이슈 앤 피플'에서 "요즘 딸바보란 말이 유행인데 어떤 경우에 본인도 딸바보라고 느끼냐"는 질문에 "집에 돌아가면 당연히 아이를 안아준다"고 답했다.

이범수는 집에 도착해 아내보다 딸을 먼저 안는다고 밝히며, "딸이 너무 예쁘다. 같이 놀고 있으면 어느덧 나도 유아가 된다. 딸은 아직 말을 완벽하게 못하는데 뽀로로를 참 좋아하더라. 집사람이 너무 많이 사오지 말라고 해서 자제하고 있다"며 딸바보가 됐음을 인증했다.

이어 "아빠가 되면서 뭐가 많이 달라졌냐"는 질문에는 "아빠가 되기 전에는 인생의 책임감을 말할 때 공감을 못했다. 막상 아이를 얻고 보니 일단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난다. 1살 우리 딸을 보면 '부모님이 과거 1살 된 나를 보고 느꼈던 기쁨이나 각오 희망이 이랬구나' 생각한다. 인생의 행복은 내 마음에서 생기는데 여유가 생겼다"고 밝혀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한편 이범수가 치밀한 브레인 능력자 현철역으로 출연한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감독 우선호)는 지난 3월 29일 개봉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양진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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