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4일 시청률 조사 기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은 10.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일 기록했던 10.1%의 시청률보다 0.3%p 상승한 수치다. '패션왕'은 금주 들어와서 두자릿수의 시청률을 연이어서 기록하면서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제훈의 폭풍분노연기가 눈길을 끌었다. 재혁(이제훈 분)은 가영(신세경 분)의 디자인을 마음에 두고 안나(유리 분)에게 보여준다. 다른 사람의 디자인을 결정한 재혁에게 안나는 자존심이 상한다. 이에 재혁은 '이번에는 어떻게든 성공해야 할 거 아니야'하며 안나에게 소리를 지른다. 또한 영걸(유아인 분)과 안나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게 된 재혁은 영걸에게 주먹을 날린다. 일에는 냉정하면서 사랑에는 앞뒤를 분간하지 못하는 카리스마 정재혁의 역할을 이제훈은 잘 소화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는 23.8%, KBS 월화드라마 '사랑비'는 5.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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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패션왕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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