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제주도 고립 ⓒ 길 트위터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가수 길이 제주도에 고립된 사실이 알려졌다.
3일 길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번째 한라산 등반 실패. 천오백 지점서 악천후로 인해 하산. 이어진 공항 결항상태. 8시 패션쇼에서 워킹해야 하는데. 4시간째 이러고 있다. 설 못 가면 개리 혼자워킹. 모델들 살벌. 개리 미안"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첫 번째 사진에는 안개가 자욱한 한라산에서 등산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위풍당당한 길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러나 두 번째 사진에는 공항에서 기둥 밑에 주저앉아 머리를 쥐어짜며 고뇌하고 있는 길의 모습이 담겨 있다.
길 제주도 고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완전 패닉이 느껴짐", "빨리 가서 패션쇼에 서시길", "날씨가 미쳤어요", "스케줄 엉망이 되었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길은 개리와 함께 3일 F/W 서울 패션위크에서 디자이너 이주영 컬렉션 쇼에 설 예정이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