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유아인과 유리가 서울에서 재회했다.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이명우 연출, 이선미 외 극본)에서는 동대문에서 강영걸(유아인 분)과 최안나(유리 분)이 우연히 재회했다.
이어 둘은 막창집으로 자리를 이동해 소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강영걸은 최안나에게 자신의 옷과 마이클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묻기 시작했다. 그의 이야기는 대부분 돈에 관련된 것들이었다.
이에 최안나는 "돈에 관심이 참 많다. 관심은 있어도 그렇게 노골적으로 묻는 사람은 없었다"며 "위선자보다 훨씬 솔직하고 귀엽다"고 말했다.
강영걸과 최안나는 소주 5병을 넘게 마시며 취하기 시작했다. 최안나는 "좋겠다. 마이클이 인정해줘서. 누구는 몇 년을 해도 거들떠도 안보던데"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자 강영걸은 그를 연민의 눈으로 바라봤다. 이어 그는 최안나에게 "너 그거 아냐? 너 되게 매력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최안나는 "그래?"라고 말하며 테이블로 쓰러졌다. 결국, 강영걸은 최안나를 업고 그의 집까지 데려다 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가영(신세경 분)이 정재혁(이제훈 분)에게 자신이 만든 옷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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