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김규리가 미모의 통역사로 오랜만에 등장했다.
김규리는 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37부에서 빅토리아 나이트 클럽의 송미진(이휘향 분) 사장의 조카 미현 역으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극중 김규리가 맡은 미현은 남자주인공인 기태(안재욱 분)의 성공과 복수를 도울 조력자로 카리스마 넘치는 여성이다.
기태를 둘러싼 두 여자 정혜(남상미 분)와 채영(손담비 분)의 경쟁에 뛰어들며 사각로맨스의 시작을 알릴 인물이기도 하다.
37부에서는 홍콩의 영화제작사 대표 란란쇼의 내한 축하연을 위한 통역사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시청자들은 "본격적으로 등장하지 않았는데도 뭔가 포스가 느껴졌다", "예나 지금이나 미모는 여전하다", "앞으로의 활약이 정말 기대된다"며 미현 역의 김규리에 대해 호평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채영이 4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철환(전광렬 분)에게 은밀한 제안을 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김규리 ⓒ MBC <빛과 그림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