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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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희, "지구를 지키기 위해 음식 남김없이 먹는다"

기사입력 2012.04.02 17:54 / 기사수정 2012.04.02 17:55

이준학 기자

▲진지희 ⓒ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아역배우 진지희가 지구를 지키기 위한 자신만의 특별한 방법을 공개했다.

2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인류멸망보고서'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류승범, 고준희, 김강우, 송새벽, 진지희와 '멋진 신세계', '해피 버스데이' 연출을 맡은 임필성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진지희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 영화여서 기대가 많이 컸는데 영화가 재미있게 나와서 보신 분들도 재미있게 보셨으면 좋겠다"고 운을 뗐다.

극중 진지희는 세 번째 에피소드인 '해피 버스데이'에서 우연히 지구 멸망의 도화선이 되고, 부활의 씨앗이 되기도 하는 소녀 박민서 역을 맡았다.

진지희는 방공호 안에서 생활해야 되는 것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방공호 안에서 성장기를 보낸다는 것이 자라나는 새싹에게는 안 좋은 것 같고, 성장기를 그 안에서 보내는 것은 아쉽기는 하지만, 그 안에서 긴장을 놓치않고 살아갈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성인 역할을 연기한 배두나에 대해 "제가 성장한 모습이 배두나 언니인데, 그런 개성 있는 배두나 언니가 좋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구를 지키기 위해 특별히 실천하는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지구를 지키려면 환경을 지켜야한다고 생각한다"며 "학교에서 나오는 급식과 집에서 엄마가 해주시는 음식을 남김없이 먹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 인류멸망보고서는 한국 영화 최초로 '멸망'을 주제로 다루는 작품으로 인류에게 멸망이 다가오는 3가지 징후를 코믹 호러 SF '멋진 신세계', SF 코미디 '해피 버스데이'(임필성 감독), 로봇 SF '천상의 피조물'(김지운 감독) 등의 다양한 장르로 그려냈으며, 오는 11일 개봉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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