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 농담류 갑(甲) ⓒ 온라인 커뮤니티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만우절 농담류 갑(甲)'이라는 일화가 공개되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만우절 농담류 갑(甲)'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등장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삼분요리'라는 닉네임을 쓰는 네티즌이 고등학생 시절 겪은 친구 A군의 황당한 만우절 일화가 담겨 있다.
게시물에 따르면 글쓴이의 친구 A군은 만우절에 여장을 하고 가발과 선글라스, 모피를 입고 등교했다고 한다.
여장을 한 채 수업 시간에 교실 앞문으로 등장한 A군은 "여기가 A네 반 맞습니까?"라고 여자 목소리로 물었다고.
이에 교사는 당황한 채 "맞는데 누구시죠?"라고 물었고 A군은 "내 반 맞군요"라며 자신의 자리에 앉았다고 한다.
글쓴이는 이후 A군이 학생 주임에게 된통 맞았다는 이야기를 덧붙이며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만우절 농담류 갑(甲)'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디서 이런 발상이 나올까요", "고등학교 때 생각나네요", "선생님 골탕먹이는 게 재미있긴 하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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