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Mnet '슈퍼스타K4' 심사위원 가수 이승철과 싸이의 선거 패러디 벽보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는 이 온라인 포스터에는 두 심사위원의 얼굴과 함께 이번 시즌 공약이 담겨 있다. 먼저, 이승철의 포스터에는 '남자 이.승.철 웃통 깝니다!'라는 구호와 함께 '슈퍼스타K4 지원자 200만 명 달성 시, 반바지만 입고 청계산 정상에 오르겠다'는 공약이 담겨있다.
이 선언은 지난 28일 '슈퍼스타K4' 제작발표회 당시 이승철 심사위원이 취재진 앞에서 실제로 약속한 공약이라 더 화제다.
싸이의 포스터에도 역시 '청계산아 내가 간다~람쥐'라는 구호와 함께 '2012년 오디션 미래가 당신의 도전에 달렸다. 슈퍼스타K4 지원자가 200만 명이 넘는다면, 흔쾌히 반바지로 청계산을 오르겠다'와 같은 공약이 담겼다. 아울러 '심싸위원 싸이'라는 닉네임도 새롭게 공개됐다.
파격적인 포스터에 대해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 SNS 및 각종 커뮤니티에는 "싸의원님 멋져요!", "포스터로 보니 진짜 오디션 대통령과 오디션 챔피언이다", "싸교주의 당명은 그렇다면 싸당?"와 같은 재미있는 반응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한편, '슈퍼스타K4'는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지역 예선을 거친 후 8월 17일 첫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역 예선은 4월 29일 제주부터 시작해 7월 7일과 8일 서울에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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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승철, 싸이 패러디 포스터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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