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이승기가 하지원을 향해 총을 겨눴다.
2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 4회에서는 북한이 도발을 한 줄 알고 재하(이승기 분)가 항아(하지원 분)에게 총을 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재하는 인민군의 포로나 총알받이가 되느니 차라리 죽는게 낫다며 자신의 머리에 총구를 겨눴다.
하지만 이것은 단지 최종평가였을 뿐 북한의 도발이 아니었다. 이에 재강(이성민 분)은 모든 사람들 앞에서 "(총을) 쏴버렸다는 것은 모든 것을 끝장내겠다는 겁니다"라며 "그런데 제 아우가 그렇게 했습니다"라고 잘못을 빌었다.
이어 "남북이 합치면 더 잘하고 싶다 알리고 싶어 제 아우를 넣었는데 그 선택 자체가 무리였습니다"라며 "이 모든게 내 탓입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머리숙여 사과를 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순간 긴장했다", "이승기 때려주고 싶을 정도로 연기 잘하네", "정말 당황했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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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승기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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