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 이민우 ⓒ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이영은이 실제로도 이혼남과 사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패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결혼의 꼼수'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강혜정, 이규한, 이민우, 김원준, 이영은, 김세정, 박민지, 차화연과 연출을 맡은 이민우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영은은 극중 이혼남 서장원(이민우 분)과의 로맨스와 관련해 '실제로 돌싱남과 로맨스를 펼칠 수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정말 생각 안 해봤다"며 "역할 상에서는 사랑한다면 상관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영은은 "실제라도 그 사람을 제가 조건없이 사랑할 수 있다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극중 이영은은 하숙집 김치 움의 첫째딸 유선희 역을 맡아 스턴트 감독인 서장원과 로맨스를 펼치게 된다.
'결혼의 꼼수'는 결혼엔 관심 없는 모태솔로 커리어우먼 유건희(강혜정 분)와 순정마초 재벌남 이강재(이규한 분)의 로맨스를 그린 16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개성강한 네 딸들을 결혼시키려는 엄마(차화연 분)와 얼떨결에 딸부자 하숙집에 함께 살게 된 네 남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는 4월 2일 밤 11시 첫 방송을 시작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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