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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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투하츠' 이승기, 강대국 향해 폭풍 독설 "내가 왕자라니까"

기사입력 2012.03.29 10:09 / 기사수정 2012.03.29 10:1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더킹 투하츠' 이승기가 독설을 퍼부으며 강대국을 향해 통쾌한 일침을 날렸다.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 3회에서는 천방지축 안하무인 남한왕자 이재하(이승기)가 WOC 훈련에 개입하려는 미국과 중국을 향해 화끈한 일침을 날리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후련하게 만들었다.

김항아(하지원)와 이재하가 경쟁을 벌이던 러닝머신에 폭탄이 장착되어 있었고 두 사람이 죽을힘을 다해 달린 끝에 폭탄은 터지지 않고 무사히 제거됐지만, 이 사건을 문제 삼아 미국과 중국이 남북단일팀 훈련에 조사를 하게 됐다.

두 강대국은 일방적으로 남북단일팀 훈련소에 들어와 마구잡이로 휘저으며 조사를 벌였고, 김항아가 미국 조사관의 요구에 불응하자 미국과 중국 두 나라는 김항아가 폭탄테러 주동자라고 의심하며 추궁을 했다.

이를 묵묵히 지켜보던 이재하는 갑자기 김항아의 손을 붙들고 조사실을 박차고 나가버렸고 뒤따라온 두 조사관이 한국의 장교대회 자격 박탈을 운운하며 협박하자 그들을 향해 불꽃 직언을 날렸다.

이승기는 남북 정세에 지나치게 간섭하는 두 강대국 미국과 중국에게 강력한 펀치를 한 방 날리며 시청자들의 답답한 속을 뻥 뚫리게 했다. 이에 '블랙코미디의 진수'를 제대로 보여줬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4회 방송분 예고편에서는 훈련을 받던 중 산에서 굴러 떨어지는 이재하와 그런 이재하를 소리치며 부르는 김항아의 모습이 담기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김항아와 이재하가 무사히 WOC 훈련을 완수하게 될지, 29일 '더킹 투하츠' 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더킹 투하츠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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