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하지원 사이에 살벌한 분위기가 포착돼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하지원은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 4회 방송분에서 이승기에게 총을 들이대며 팽팽한 긴장감을 드리운다.
무엇보다 이승기와 하지원은 WOC(세계장교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남북단일팀을 구성, 함께 훈련을 받으며 묘한 감정을 느끼고 있기에 불꽃 튀는 대립이 더욱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장면은 지난 20일 제주도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평소 촬영장에서 활기찬 분위기를 이끌어내던 이승기와 하지원은 날이 선 채 대립해야 하는 촬영을 위해 감정을 추스르는 데에 집중했다. 각각 극중 김항아와 이재하에 몰입한 듯 서로에게 날카로운 시선을 던지는 두 사람의 대결은 섬뜩한 분위기마저 느끼게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승기와 하지원은 시작하기 전부터 말수를 부쩍 줄인 채 진지한 모습으로 3시간 동안 계속된 촬영에 임해 스태프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촬영을 할수록 감정에 몰입한 두 사람은 눈빛 대결에서도 실감나는 연기를 완성해내며 격렬한 느낌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제작사 측은 "하지원이 이승기에게 총을 들이대며 시작된 팽팽한 긴장감은 드라마에 흥미진진함을 불러올 것이다"며 "두 사람이 펼쳐낼 격한 대립은 극적 재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어떤 감정이든 능수능란하게 이끌어내는 두 사람의 노련한 연기 맞대결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승기와 하지원의 일촉즉발 대립의 이유는 무엇인지, 29일 밤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 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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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하지원, 이승기 ⓒ 김종학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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