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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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싸이 '슈스케4' 참가 공약 "반바지 차림으로 청계산 오르겠다"

기사입력 2012.03.28 12:39 / 기사수정 2012.03.28 13:57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CJ E&M센터=백종모 기자] 슈퍼스타K4 심사위원 이승철과 싸이가 이색 공약을 내놓았다.

28일 오전 11시 서울 상암동 CJ E&M센터 1층 미디어홀에서 Mnet '슈퍼스타K4'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는 슈퍼스타K4의 심사위원 이승철, 싸이와 김기웅CP, 김태은PD가 참석했다.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의 차별성을 묻는 질문에 김기웅CP는 "슈퍼스타K는 시즌1 시작 때부터 말 그대로 슈퍼스타를 만들기 위해 시작한 프로"라며 "당시 강릉에서 첫 지역 심사를 할 때 이승철 심사위원이 '우리는 슈퍼스타를 찾으러 왔다'고 심사평을 했었다"는 말로 답변을 대신했다.

이승철은 "내가 찾는 슈퍼스타는 기술적인 감탄이 아닌 우리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휴머니즘을 가진 참가자"라며 "기술적인 것보다 감동을 주는 사람을 뽑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진화하고 있다"며 "프로듀싱 능력을 갖춘 싸이가 참여해 심사가 더욱 업그레이드 됐다. 나 또한 진화된 심사평을 내 놓기 위해 더 많은 고민을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슈퍼스타K4의 성적에 대해 공약을 해달라는 요청에, 이승철과 "지난 시즌 참가자 수가 196만 명이었는데, 이번 시즌 참가자가 200만 명이 넘으면 싸이와 함께 반바지에 상의 탈의한 채 청계산에 오르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싸이가 상의 탈의에 난색을 표하자, 이승철이 "상의 탈의 대신 머리에 넥타이 끈을 메라"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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